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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 쌍둥이 어린이들과 함께한 무대 '화제'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트로트 듀오 윙크가 이색무대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윙크는 여자 쌍둥이 어린이들과 함께 지난달 28일과 1일 각각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각각 7살, 11살 여자 쌍둥이 어린이로 구성된 이들은 윙크의 안무를 담당하고 있는 디폴트의 신상수 단장 지휘 아래 한 달 전부터 준비를 해왔다.

윙크는 "귀여운 쌍둥이 어린이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니 같이 어려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노래도 잘 따라 부르고 춤도 잘 추고 너무나 귀여워 피곤한 줄 모르겠다. 그리고 쌍둥이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니 기분이 새롭다"며 소감을 전했다.

윙크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측은 "윙크의 노래 '부끄부끄'의 귀엽고 재미있는 안무가 눈길을 끌자 쌍둥이 댄스팀을 결성하게 됐고, 관객 반응이 좋아 앞으로 몇 번 더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어린이 안무팀이 성인가수를 위해 무대에 오르는 것은 지난 2005년 장윤정이 '짠짜라'로 활동할 당시 결성된 '짠짜라 어린이 무용단' 이후 두 번째다.

한편, 윙크는 제4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오는 4일 양천세무서에서 실시되는 '세금을 아는 주간' 행사에 다양한 납세홍보 행사를 하게 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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