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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트로트듀오 윙크가 '왕비호' 윤형빈에게 수난을 당했다.
최근 댄스트로트곡 '부끄부끄'로 활동중인 윙크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개그콘서트' 녹화현장을 찾았다.
이 날 윙크는 가수 데뷔 이후 2년 만에 친정무대인 '개그콘서트'를 찾았지만 후배개그맨 '왕비호' 윤형빈의 독설을 피할 수는 없었다.
왕비호는 윙크를 향해 "앨범 홍보하러 왔냐? 시간 없으니깐 빨리 가라"라는 등 독설을 쏟아냈다.
이에 강주희는 왕비호를 향해 KBS2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중인 구준표 어머니 역을 맡은 이혜영 성대모사로 경고를 하는 재치를 발휘해 관객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옆에 있던 한민관은 "선배님 다시 개그하고 싶으면 연락해"라고 명함을 주자 윙크는 선뜻 명함을 받아 주위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강주희는 "5년 동안 동고동락했던 선후배들의 공연을 앉아서 관람하는 게 너무 낯설고, 또 항상 내가 공연하던 무대였는데 관객 입장에서 바라보니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묘했다"며 "오랜만에 고향집 같은 '개그콘서트 무대를 찾아 너무 훈훈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음에 좋은 기회가 된다면 방청객이 아닌 출연자로 무대에 다시 한 번 오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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