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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엽 양천구청장 자진사퇴 주장 제기

이제학 민주당 양천 갑 지역위원장 27일 기자회견 갖고 추 청장 자진사퇴 하지 않을 때 주민소환운동 전개 주장

이제학 민주당 양천갑 지역위원장은 27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양천구청 장애수당 횡령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구 추재엽 양천구청장이 자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주민소환운동을 통한 퇴진운동을 펼치겠다고 경고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사무실에서 성명서를 발표, 이같이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성명서에서 "현사태는 추재엽 구청장이 양천구청장으로서의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등한히 한 채 구청을 자신의 사유물인양 처신하는 태도에서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듯’ 나타난 결과"라면서 자신사퇴하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양천구청은 연일 동정보고회를 열고 홍보대사를 대동하여 ‘양천구청은 잘했는데 서울시가 공을 가로챘다’며 변명하고 다니기에 급급한 모습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참고 볼 수 없어 민주당 양천갑 지역위원회의 입장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은 양천구청의 비리사실을 자신들이 적발, 폭로한 개선장군처럼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면서 3년 반 동안 72차례에 걸쳐 26억4000여만원을 빼돌리는데 실사 한 번 장부 한 번 확인해보지 않고 장애인 수당이라는 세금도둑질을 하는 도둑고양이를 방치한 책임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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