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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KBS2 '꽃보다 남자'에 출연 중인 김준이 소심한 성격 때문에 여자 친구에게 실연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준은 최근 진행된 MBC '오늘밤만 재워줘'에 출연해 "사실은 여자에게 한 번도 대시해 본 적 없는 소심한 성격"이라며 "대부분 여자 쪽에서 먼저 고백을 해 만남을 시작하는 편이고, 헤어질 때도 일방적으로 통보받는 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무래도 잘 챙겨주지 못하는 무뚝뚝한 성격 탓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준은 마지막 연애를 언제 해봤냐는 MC들의 질문에 "마지막 연애는 고등학교 때 해봤다. 데뷔 전 연습생 시절 이후 연애를 한 번도 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김준은 또 "왠지 모르게 끌리는 여자가 이상형"이라며 "MC들 중 이상형을 꼽자면 유쾌하고 재미있는 유채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녹화분은 오는 27일 오후 11시 40분에 방송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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