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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21일 MBC 특별기획 생방송 '일자리가 미래다'에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이 대통령이 2분 30초 분량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MBC가 12시간 생방송으로 펼치는 대국민 일자리 캠페인에 감사의 뜻을 전한 것.
아울러 이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잃지 말고 우리 함께 사랑과 나눔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갑시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는 이날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되는 6부 '세계, 희망을 나누다'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다음은 영상메시지 전문
오늘 MBC가 주최하는 일자리 나누기 캠페인에 함께하신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또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MBC에도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요즘 날이 갈수록 국내경제 뿐 아니라, 세계경제도 어려움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실업자만 해도 5백만명에 육박했고, 주가는 반토막이 났습니다. 일본, 유럽같은 선진국 뿐 아니라 중국, 인도같은 신흥경제국 모두 성장률이 크게 추락하고 있습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는 그 충격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보다도 일자리입니다. 정부는 지금 첫째도 일자리, 둘째도 일자리, 셋째도 일자리라는 생각에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재정지출을 대폭 늘리고, 녹색 뉴딜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관련예산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고, 추가예산 투입을 준비하는 등 일자리 만들기와 일자리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반기는 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리라 생각합니다. 또 갑자기 실직한 사람들을 위해서 자금도 빌려주고,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힘만으로 일자리를 만드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기업인과 근로자, 정부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갑시다. 우리 기업은 경기가 안좋더라도 대량해고를 하지 않는 좋은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인들은 인내를 가지고 고용유지에 힘써 주시고, 근로자들은 수입이 좀 줄더라도 일자리를 지키는데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함께 노력하면 세계 어느나라보다 빨리 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위기 이후에는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금년 1년 우리 힘들더라도 희망을 잃지 맙시다.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더 힘을 냅시다. 우리 함께 사랑과 나눔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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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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