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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C&그룹株, 다시 천국서 지옥으로? 下

C&중공업의 해외매각 추진에 연일 급등행진을 기록했던 C&그룹주가 동반 추락하고 있다.

심리적인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돼었던 만큼 거품이 빠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오전 10시 8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C&중공업은 전일대비 14.95% 급락한 276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급락세다.

C&상선(-14.40%)과, C&우방(-14.78%) C&우방랜드(-14.56%)역시 동반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C&그룹주는 지난달 말부터 연속 상승세를 지켜왔다. C&중공업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을 제외한 나머지 14거래일동안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같은 기간 C&우방, C&우방랜드 등도 동반 상승 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갑작스런 급등에 심리적인 기대감이 많이 작용했던 만큼 상승세를 지속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었다"고 밝혔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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