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중공업 매각 주간사로 라자드와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메리츠화재와 우리은행 등 C&중공업 채권단은 이번주 초 합의에 따라 13일 매각주간사로 라자드ㆍ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대 채권금융기관인 메리츠화재는 애초 신용등급 D등급을 받아 퇴출대상에 올랐던 C&중공업을 해외 매각하는 방향으로 제안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워크아웃 기간을 유예기간인 다음달 13일까지 한달 연장하고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때까지 매각이 이뤄지지 않으면 법정관리나 청산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츠화재는 해외 펀드 두 곳으로부터 투자의향서(LOI)를 받아둔 상태다. 채권단은 워크아웃 기간이 만료되는 다음달 13일까지 전까지 계약금 100억원이 들어올 경우 매각 작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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