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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김건모와 13년만에 재회한 김창환 프로듀서가 김건모의 '핑계', '잘못된 만남'과 같은 히트곡을 올여름쯤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김 프로듀서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김건모 단독 콘서트 '솔 그루브'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발표한 앨범 '솔 그루브'의 목적은 대중적인 히트가 아니라 김건모의 음악 색깔을 잡는 것이었다"면서 "대중이 기대하는 대중성있는 곡은 올 여름쯤 미니앨범 형태로 발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 프로듀서는 "김건모는 알앤비를 가장 먼저 선보인 가수였다. 한국의 스티비 원더라고 생각했는데, 나와 헤어진 후 음악적인 색깔이 많이 변한 것 같았다. 그래서 다시 만나 첫 앨범은 김건모가 한국의 스티비 원더, 레이 찰스처럼 될 수 있도록 했다. 그가 어떤 뮤지션인지 여부가 가장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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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중적인 곡은 앞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래서 타이틀곡 '키스'가 '잘못된 만남'과 같이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발표한 것이다. 그렇다고 대중성에 대한 욕심을 버린 것은 아니고, 이번 여름에 미니앨범이 예정돼 있는데, 그때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건모는 지난해 김 프로듀서와 재회해 새 앨범 '솔 그루브'를 선보였다. 13년 전 '잘못된 만남'으로 330만장 판매를 달성하고 오랜만에 재회한 앨범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었다.
한편 김건모는 오는 4월 8~9일 저녁 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을 비롯해 김해, 대전, 인천, 청주, 제주, 대구, 전주, 분당, 일산, 울산 등 11개 도시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솔 그루브'를 연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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