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1일 삼영전자에 대해 부동산 가치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문선 애널리스트는 "본사 및 경기 성남시 상대원 공장에 대한 개발 이슈가 자산주들의 토지 재평가를 계기로 재차 부각되고 있다"며 "개발이 결정되면 대규모의 개발 이익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부동산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본사와 상대원공장을 모두 매각하면 삼영전자의 기업 가치는 현재 시가 총액의 69%에 해당하는 1298억원이 증가하게 된다"며 "특히 현재 시점에서도 매각 할 수 있는 본사 주차장의 시장가치가 608억원이라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동산 가치 외에도 영업실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양호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방 산업의 수요 감소 영향으로 1614억원에 그치지만 영업이익은 301.1% 증가한 60억원에 이르고, 영업이익률도 3~4%대에 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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