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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곡 메틀' 레이니썬, 4집 'origin' 발매하고 활동재개


[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록밴드 레이니썬이 4집 앨범 'origin'을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어둡고 습하며 음침한 음원들을 바탕으로 한 레이니썬은 이번 앨범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거칠고 어두운 록을 연주한다.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작곡했던 곡을 총망라해 1년의 편곡 기간과 6개월의 녹음 기간을 거쳐 탄생한 4집에는 총 13곡을 수록돼 있다.

음반과 같은 동명타이틀곡인 1번 트랙 'ORIGIN'은 일명 LP 세대였던 이들이 LP 판을 오디오에 놓고 바늘을 올렸을 때 나는 잡음 소리로 시작된다.

'노이즈 가든'의 보컬 박건이 피처링으로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50% 이상의 노래를 불러 마치 노이즈가든의 신곡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

강렬한 리프와 프로그레시브한 구성이 돋보이는 'DIM' 역시 레이니썬의 음악성을 잘 설명해준다.

아울러 레이니썬 식 발라드 'BEAUTIFUL SHINE'을 비롯해 'MANES' 'INNOCENT', 크래쉬의 기타리스트 윤두병과 시나위 출신 보컬 김바다가 객원으로 참여한 'BLACK DOG', 마지막 13번 트랙 'WATETR' 등도 이번 앨범의 가치를 한층 높여준다.

한편 레이니썬은 정차식(보컬) 김태진(기타) 김대현(드럼) 최태섭(베이스)이 의기투합해 1996년 부산에서 결성한 밴드로, 1998년 데뷔앨범 'porno virus'를 발매한 후 지금까지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


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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