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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시청률 '아내의 유혹', 금요 全프로그램의 2배 이상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금요일 전 프로그램 가운데 최고 시청률을 기록, 각 프로그램 시청률을 모두 2배 이상으로 따돌렸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아내의 유혹'은 38.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기록한 39.2%에 비해 0.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최근 보이고 있는 시청률 기록과 비교해 보면 소폭 하락했거나 별반 큰 차이가 없는 결과. 하지만 6일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에 비하면 2배 이상의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된 드라마들만 봐도 그동안 일일드라마의 왕좌를 누렸던 KBS1 일일드라마는 '집으로 가는 길'이 방송된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방송3사 아침드라마들이나 여타 인기 프로그램들도 20%대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아내의 유혹' 외 다른 일일드라마인 KBS1 '집으로 가는 길'은 18.8%, MBC '사랑해 울지마'는 14.1%를 기록했고, 아침드라마 MBC '하얀 거짓말'은 15.7%, SBS '순결한 당신'은 11.1%, KBS2 '아내와 여자'는 9.3%라는 시청률을 보였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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