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300명을 비롯 2011년까지 900명의 소방공무원을 신규로 채용한다.
서울시는 소방분야 3교대 근무 전환을 정착시키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올해 300명을 채용하는 데에 이어 내년 400명, 2011년 200명을 순차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 채용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오는 4월까지 모집을 끝내기로 했다.
신규채용 공고는 오는 6일 발표하며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소방공무원은 5327명으로 이 가운데 2교대 근무자는 2816명인데 비해 3교대 근무자는 1195명에 불과하다.
2교대 근무자는 1주일 84시간이나 근무해 3교대 근무자(주 56시간), 일반근무자(주 40시간)에 비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그동안 소방서 행정인력은 줄이고 출동인력 등 현장인력을 늘렸으며 지난해 9월부터 종로·중부·강남 등 3개 소방서를 시범적으로 완전 3교대로 전환했었다.
서울시는 신규 충원과는 별도로 2011년까지 500여명의 소방인력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근무시간은 1주일당 84시간에서 56시간으로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시민에 대한 소방안전 서비스가 개선될 것"이라며 "소방공무원의 사기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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