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경남기업 통영 LNG 저장탱크";$txt="";$size="464,339,0";$no="200902031111259243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워크아웃 개시와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경남기업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1653억원 규모의 LNG저장탱크 공사를 수주해 건재를 과시했다.
경남기업은 (주)한양과 함께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경남 통영생산기지 2단계 6차 확장(#17탱크) 공사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경남기업과 한양은 14만㎘ 용량의 저장탱크 및 부속설비, 부대설비 공사를 오는 2월 착공해 2012년 7월 말까지 마칠 예정이다. 공사 참여지분은 경남기업과 한양이 각각 51%와 49%다.
국내 플랜트 건설 실적이 많은 경남기업은 현재 영월 복합화력 건설공사를 포함해 5곳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태안화력발전 5, 6호기와 평택, 인천, 통영 등 3곳에서 LNG 인수기지 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시공이 까다로운 발전소 및 LNG 저장 탱크공사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기술 전환에 중점을 둔 미래형 플랜트 건설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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