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규모 확대에 힘입어 장중 1150선을 회복했다.
12시53분 지수는 전주말대비 57.17포인트(5.23%) 오른 1150.57포인트.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9억원과 3565억원을 순매수중이다.
개인은 4749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몰두하고 있다. 연기금도 소폭 순매도로 전환했다.
프로그램순매수 규모는 시간이 흐를수록 확대되고 있다. 차익 2588억원, 비차익 886억원 등 전체적으로 347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삼성전자가 전주말 대비 4만4500원(10.07%) 급등해 48만65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KB금융과 신한지주는 각각 8.31%와 8.63% 치솟고 있다. 현대차 역시 10.48%(4400원) 오른 4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 등 상한가 5개를 비롯해 660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154종목만 뒷걸음질치고 있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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