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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복제폰' 소속사 대표, 소환 연기…왜?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배우 전지현의 휴대폰 불법복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이하 광수대)가 전지현 소속사 싸이더스HQ 정훈탁 대표의 소환을 설 직후인 28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광수대 강일구 팀장은 22일 오전 아시아경제신문과 통화에서 "정대표는 오늘(22일) 출두할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정대표가 지난 21일 나오지 못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출두를 못하는 것은) 개인적인 이유인 것으로 보이며 모친과 함께 설을 지내게 해달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설연휴가 끝나는 28일이나 29일쯤 바로 정대표 소환을 요구할 예정"이라며 "그때에도 소환에 불응할 시에는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지난 19일 배우 전지현을 비롯해 일반인 40여명의 휴대전화를 복제한 혐의로 흥신소 직원 3명을 긴급 체포했다. 이어 광수대는 전지현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소속사 관계자가 전지현의 휴대폰 복제에 개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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