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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배우 전지현의 휴대폰 복제사건이 사회적인 파장을 낳고 있다.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 발의가 급물살을 탔고, 스타 사생활 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또 해외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개인의 통신 비밀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 발의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일명 '전지현법'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변재일 의원은 휴대폰의 감청, 통화내역과 위치정보 열람 등을 제한하는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을 만들고 있으며, 오는 2월 정식발의할 예정이다.
연예가에서도 스타의 사생활을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조사중인 사건 중에선 복제폰까지 이용해 스타의 사생활을 엿보는 사례는 전지현이 유일한 상태. 그러나 연예계 전반에서 복제폰은 자주 쓰이기도 한다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부 열성팬들이 복제폰으로 스타의 문자메시지를 열람하는 사례는 3~4년전부터 알려져왔다. 이번 전지현 사건을 계기로 이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해외 언론에서도 이번 사건은 크게 보도됐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를 비롯해 연예매체들은 이 사건을 '전지현 휴대전화 훔쳐보기'라는 타이틀로 보도했다. 또 중국포털사이트 시나닷컴과 현지 언론들도 이번 사건을 실시간으로 보도하고 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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