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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청장 부인 빈소 직원들 문상 줄이어

관악구청 국과장은 물론 구의원, 한나라당 당직자들도 문상...김 구청장은 모습 드러내지 않아

김효겸 관악구청장 부인 송모씨가 17일 오전 음독 자살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관악구청 직원들은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가운데 빈소가 마련된 구로 고대병원으로 속속 도착하고 있다.

김 구청장 부인 송 모씨는 전날 오후 청계산에서 음독,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17일 새벽 3시40분경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관악구청 국.과장은 물론 관악구의원들이 오후부터 빈소인 구로 고대병원으로 속속 집결, 문상을 하고 있다.

한편 부인 사망에 큰 충격을 받은 김 구청장은 아직 빈소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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