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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청장 부인 자살...구청은 침통

구로 고대병원에 빈소 마련...국 과장들 속속 집결...걱정 분위기

김효겸 관악구청장 부인이 17일 오전 음독 자살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관악구청 직원들은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 구청장 부인 송 모씨가 16일 오후경 청계산에서 음독해 이날 새벽 3시경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청 국.과장들은 오후부터 빈소가 마련된 고대 구로병원으로 속속 집결하는 등 부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관악구 전산홍보과도 박 모 과장과 공보 주임이 구청에 남아 언론으로부터 걸려온 연락을 받고 있는 반면 공보 담당 김 팀장은 빈소로 이동중에 있다.

관악구청 관계자는 "전날 김 구청장이 뇌물 수수와 직원 남용 혐의로 수사를 받은 후 검찰로부터 불구속 기소된 이후 구청장 부인이 갑자기 자살해 분위기가 매우 침통하다"고 말했다.

한편 구청 직원들은 김 구청장 부인 자살 이후 김 구청장이 큰 정신적 상처를 받을 것으로 보여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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