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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광주비엔날레 전시준비 ‘순조’

전시공간 공정 60% 수준…15일 작품 반입


2008광주비엔날레의 개막(9월5일)이 한 달여 남은 가운데 전시를 위한 공간구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재)광주비엔날레(이사장 박광태)는 현재 본 전시관 내 5개 전시실이 파티션을 세우는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페인팅 작업에 돌입하는 등 전체 공정의 60% 수준에 이르렀다고 최근 밝혔다.

각 전시관의 세워진 파티션은 공간연출을 맡은 최춘웅 교수(건국대)의 컨셉대로 집중과 유동성을 중심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예년 전시에 비해 키가 큰 파티션이 굵은 선으로 전시관을 가르는 반면, 관객이 더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도록 통로가 많아 전년도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한 관객이라면 크게 달라진 환경 속에서 전시를 보게 될 전망이다.

특히 지금까지의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볼 수 없었던 박물관 형태의 공간이 웅장함과 함께 시각적으로 압도되는 느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될 작품반입 이전에 모든 전시관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설치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품부터 전시관에 먼저 운송할 계획이다.

광주비엔날레 전시지원팀 관계자는 "과거와 차별화되는 전시 공간에 중점을 두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작품설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공간 시공의 기간을 단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62-608-4225.

광남일보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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