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NH투자증권, 실적·배당 모두 예상대비 견조…목표가↑'

목표주가 기존 대비 8% 상향 조정

한국투자증권은 13일 NH투자증권에 대해 실적과 배당이 모두 예상 대비 견조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25만5000원에서 2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 순이익을 1조400억원에서 1조1600억원으로 11% 상향 조정했는데 견조한 시황과 생산적 금융 확대 흐름을 반영해 브로커리지와 자본활용 기업금융(IB) 비즈니스 수익 추정치를 올린 결과"라며 "또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정부의 친배당정책에 따라 NH투자증권도 별도 자기자본 8조원 사수라는 고려사항에도 불구하고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 이에 2025년 예상 주당배당금(DPS)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백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의 지난해 4분기 지배순이익은 2136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13% 상회할 것"이라며 "브로커리지 부문과 비시장성 평가이익이 예상 대비 견조한 점을 반영했다. 국내 주식 수수료가 32%, 해외 주식 수수료가 24% 개선되면서 브로커리지 수수료는 220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0%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탁금 및 신용공여금 평잔 확대 효과로 자산관리(WM) 관련 이자수지도 1243억원으로 14%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운용투자손익 및 관련 이자수지는 19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백 연구원은 "11월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운용 실적 저하와 전분기 양호했던 IB 투자 관련 운용손익이 기저효과로 작용한 탓"이라며 "다만 기존 추정치 대비로는 IB 투자 관련 운용손익 내에 비시장성자산 평가이익이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IB 수수료는 86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백 연구원은 "계절성에 따라 인수·주선 수수료 위주로 감익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외 부도율 조정 등을 포함한 대출채권 평가·처분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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