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취재본부 모석봉기자
이장우 대전시장
이장우 대전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을 반드시 이뤄 서울시에 버금가는 초광역 특별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대전이 대한민국 중심도시이자 충청권 수부 도시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 한 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 대한민국 新 중심 도시 충청을 완성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시민 여러분과 혼연일체가 돼 대전을 넘어, 충청이 도약하는 위대한 번영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며 "국가 균형 발전과 충청의 번영을 위해 대전이 앞장서서 새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전이 중심이 돼 모범적인 국가 균형 발전 선도 ▲시대를 앞서가는 첨단 전략산업 위주의 상장기업 육성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시민을 보듬는 민생 정책 전개 ▲문화와 예술이 꽃피고 사람이 찾고 싶어하는 명품 관광도시 조성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재탄생 ▲대전역세권 등 원도심 개발로 대전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 조성 등 여섯 가지를 새해 과제로 꼽았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오늘보다 더 나은 미래는 준비하고 실천하는 자에게만 허락된다"며 "뒤로 물러서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한자 성어 '불퇴전진(不退前進)'의 각오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원대한 목표를 위해 오로지 앞만 보고 전진하겠다"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