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가던 진에어 여객기 기술적 문제로 긴급회항…'부상자 없어'

"고도계·속도계 이상 메시지 떠 회항"
여객기 정비·대체 항공편 마련 등 조치

김포공항을 출발해 포항·경주공항으로 가던 진에어 여객기가 기술적 문제로 21일 긴급 회항했다.

진에어 제공

진에어 제공

진에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김포공항에서 이륙한 진에어 LJ659편은 비행 중 고도계와 속도계에 이상 메시지가 떠 회항을 결정, 한 시간 만인 10시께 김포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기내에는 승객 42명이 타고 있었으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진에어는 해당 여객기 정비와 승객 보호 등 후속 조치에 나선 상태다. 대체 항공편도 편성해 오후 1시7분께 띄웠다.

진에어는 지난달 25일에도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로 향하던 여객기를 기체 이상으로 긴급 회항한 바 있다.

산업IT부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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