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김건완기자
"무더위, 하림 삼계탕으로 복달임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은 말복을 맞아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방주의 집'을 찾아 입소 장애인들에게 삼계탕 배식 봉사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림에 따르면 이날 '하림사랑나눔봉사단'과 함께한 관계기관 봉사자들은 방주의집을 찾아 입소 장애인들 200여 명에게 직접 준비한 삼계탕과 수박 등을 대접하며 무더위로 지친 몸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보탰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를 장애인 분들께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기쁘다"면서 "앞으로 이 같은 행사에 더욱 관심을 두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기업과 농장, 사회복지시설이 연계된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여러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림은 2012년부터 23년째 '사랑의 맛데이' 행사를 마련해 차상위 계층과 독거노인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전북 익산지역 어르신 500여 명을 초청해 직접 준비한 삼계탕과 치킨 등을 대접하는 등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곳곳에 늘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해 준 기업과 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라며 "복지 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펴 그들의 문제를 해소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