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아동 친화 아파트 만든다…‘꼬물꼬물 하늘이’ 캐릭터 개발

어린이놀이터·가구 등 개발
울산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부터 적용

코오롱글로벌이 아동 친화적 상품 개발에 나선다.

코오롱글로벌은 신규 캐릭터 ‘꼬물꼬물 하늘이’를 개발하고 상표 출원을 앞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꼬물꼬물 하늘이는 구름을 의인화한 캐릭터로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하늘채’를 만나 새 생명으로 탄생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하늘채는 코오롱글로벌의 아파트 브랜드다.

코오롱글로벌이 개발한 신규 캐릭터 ‘꼬물꼬물 하늘이’. 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캐릭터 개발은 ‘아이들을 위한 좋은 공간은 무엇인가’라는 고민에서 시작됐다”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밀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은 꼬물꼬물 하늘이를 활용해 어린이놀이터, 키즈카페 내 어린이 가구, 안내물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울산 남구 야음동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 현장부터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캐릭터 개발 및 특화 커뮤니티 조성 등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행복한 공간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친밀하고 차별화된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브랜드 가치 및 입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하늘채의 정체성과 디자인 트렌드를 접목시킨 '하늘채 유니버스' 패키지를 개발했다. 지난 3월에는 하늘채 유니버스를 반영한 하늘채 외관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했다.

건설부동산부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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