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취약계층 위한 찾아가는 소독 서비스

10월 말까지 취약계층 400여 가구 대상 실내살균 및 악취제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및 주민생활 밀착형 서비스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7월부터 10월 말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소독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공공일자리 창출 및 주민생활 밀착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가 악취?해충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00여 가구를 방문해 소독을 실시한다.

소독은 7월 8일 용신동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동별로 실시할 예정이며, 약품 사용방법 및 작업자 안전 교육을 받은 방문소독 작업자들은 ▲실내 살균 및 악취제거 ▲살충 소독 ▲정화조 모기유충 구제 작업 등을 펼친다.

구는 취약계층 아동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질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방역 서비스’도 실시한다. 방역업체가 취약계층 아동 28가구를 방문해 해충 퇴치제 투여 후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적재물이 많아 해충이 다수 발견되는 경우 방역컨설팅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해충과 악취로 인한 피해가 커지는 여름철, 소독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작은 불편 사항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