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숙기자
인천의 숨은 관광지를 발굴하고 알리는 '인천청춘여행단' 3기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청년들로 구성된 청춘여행단 3기 발대식이 지난 달 29일 복합문화공간 상상플랫폼에서 열렸다고 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3기 인천청춘여행단에는 77개 팀, 총 197명이 지원했으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38개 팀, 100명이 선발됐다. 이는 2022년 1기 17개 팀·50명, 지난해 2기 28개 팀·80명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3기 청춘여행단은 약 5개월간의 활동 기간에 원도심·평화·야간관광·스마트관광·미식·액티비티 등 11개의 테마로 인천 여행을 기획·체험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 뒤 개별 SNS를 통해 시민에게 알린다. 인천청춘여행단의 활동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 (@incheon__traveler)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발대식에서는 기존 우수 참가자의 활동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갖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여행단 활동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 전문 교육도 진행해 청년들의 참여 의지를 다졌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으로 인천의 매력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해 인천의 풍부한 관광자원이 널리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