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고창사랑상품권을 할인율 최대 15%, 구매한도 100만원까지 대폭 상향해 2월 한달간 통큰 특별 판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설명절을 맞이해 고창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인다.
또 카드·모바일형을 15% 할인 판매로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상권 활력 증진을 도모한다.
다만, 지류형 상품권은 행정안전부 지침으로 기존 10% 할인 판매를 유지하고, 고창사랑상품권 보유한도가 150만원인 만큼 100만원을 일시에 충전하고자 할 경우에는 기존 충전잔액이 50만원 이하여야 가능하다.
고창사랑상품권은 매년 발행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1월 한달 간 49억원을 판매하고 환전율 113%에 달해 군민 소비생활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지역상권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설 명절 할인율과 구매한도 상향을 통해 군민들의 소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고창경제가 빠르게 활성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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