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 ‘철퇴’ 들었다… 주전몽돌해변 장기 텐트 단속

울산시 해양수산과, 환경정화·홍보활동

울산시가 주전 몽돌해변을 장기적으로 점거하는 ‘텐트족’ 퇴치에 나섰다.

울산시는 17일 오전 10시 동구 주전 몽돌해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활동은 울산시 해양수산과 직원들이 자원봉사에 나서 하절기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주전 몽돌해변 주변의 ‘장박’ 텐트로 인한 공유수면 훼손과 해양환경 오염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주전 몽돌해변을 따라 이동하며 취사행위 및 장기 텐트 설치 근절, 쓰레기 되가져 가기 등의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바닷가 청소도 진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동구 주전 몽돌해변, 북구 산하 몽돌해변을 보존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모든 시민이 울산의 자랑인 몽돌해변 보존에 함께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주전몽돌해변.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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