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칸에서 모든 순간, 오래 기억될 값진 경험'

송중기[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배우 송중기가 영화 '화란'으로 76회 칸영화제를 누빈 소감을 밝혔다.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은 지난달 5월 열린 76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할 시선 부문에 초청돼 드뷔시 극장에서 상영됐다. 배우 송중기, 홍사빈, 김형서, 정재광, 김창훈 감독은 영화제를 찾아 관객과 만났다.

송중기는 2일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칸에서 모든 순간은 오래 기억하고 싶은 값진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며 "'화란'을 환영해주고 함께 즐겨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신예 홍사빈은 "많은 분이 도와주신 덕분에 멋진 곳에 다녀왔다"며 "개봉까지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이날 배급사는 프랑스 칸 거리를 자유롭게 누비는 주역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맑은 하늘과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은 배우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 턱시도와 드레스를 차려입고 칸 영화제의 밤을 화려하게 물들인 레드카펫 현장도 인상적이다.

'화란'은 희망 없는 세상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탄탄한 드라마와 밀도 높은 연출로 그려낸 깊고 강렬한 누아르 드라마로, 올해 개봉한다.

이슈2팀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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