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희기자
롯데는 송파구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석촌호수 수질 개선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은 롯데 6개 계열사 대표자와 서강석 송파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진행됐다. 롯데는 2021년 8월 송파구청과 함께 서울시 유일한 자연호수인 석촌호수를 시민들에게 깨끗한 쉼터로 제공하기 위해 수질 개선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사업에는 기존 3개 계열사(물산, 지주, 월드)에서 더욱 확대된 6개 계열사(물산, 지주, 백화점, 칠성음료, 케미칼, 월드)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는 수질 개선 사업 기금 조성과 제반 사항 등의 현장 업무를 지원하고 송파구청은 수질 개선 사업에 대한 행정지원 및 기초자료 제공, 재단법인 녹색 미래는 수질 모니터링과 기술 자문 지원, 젠스는 수질 개선 작업을 수행한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2023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에 더 많은 계열사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질 개선에 지속해서 힘써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넘어, 세계인과 함께하는 그린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