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6개 계열사, 송파구와 석촌호수 수질 개선 협약

백화점, 칠성음료, 케미칼 추가 합류
기금 조성 및 현장 업무 지원

롯데는 송파구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석촌호수 수질 개선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2022 롯데 아쿠아슬론' 참가자들이 석촌호수에서 수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물산].

업무 협약식은 롯데 6개 계열사 대표자와 서강석 송파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진행됐다. 롯데는 2021년 8월 송파구청과 함께 서울시 유일한 자연호수인 석촌호수를 시민들에게 깨끗한 쉼터로 제공하기 위해 수질 개선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사업에는 기존 3개 계열사(물산, 지주, 월드)에서 더욱 확대된 6개 계열사(물산, 지주, 백화점, 칠성음료, 케미칼, 월드)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는 수질 개선 사업 기금 조성과 제반 사항 등의 현장 업무를 지원하고 송파구청은 수질 개선 사업에 대한 행정지원 및 기초자료 제공, 재단법인 녹색 미래는 수질 모니터링과 기술 자문 지원, 젠스는 수질 개선 작업을 수행한다.

(왼쪽부터)김만구 녹색미래 대표, 박상일 롯데월드 영업본부장, 김상우 롯데백화점 잠실점장,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 서강석 송파구청장, 이갑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감동훈 롯데칠성음료 홍보부문장, 최영광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류영근 젠스 대표가 15일 석촌호수 수질 개선 업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물산].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2023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에 더 많은 계열사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질 개선에 지속해서 힘써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넘어, 세계인과 함께하는 그린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통경제부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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