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학술동아리, ‘부산 지역산업 발전 로드맵 경진대회’ 대상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동아대학교 생명자원산업학과 학술동아리 ‘에코리본’팀이 ‘부산 지역산업 발전 로드맵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부산권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중 하나인 이번 경진대회는 ‘부산의 도시 비전과 해양·금융·영화·영상 산업의 현안 해결’이란 대주제와 ‘글로벌 허브 도시’, ‘창업금융 도시’, ‘디지털 혁신도시’, ‘저탄소 그린도시’, ‘문화관광매력도시’ 등의 세부 주제로 부산시 벡스코에서 최근 열렸다.

동아대 생명자원산업학과 3학년생 이예지, 김민지, 김나영, 김채원 학생으로 이뤄진 ‘에코리본’팀은 조류 문제 해결과 탄소중립 실현의 조류 기능성 자원화 기술을 내용으로 한 ‘남조류를 이용한 탄소 네가티브형 소재 개발’이란 주제로 대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동아대‘에코리본’팀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들은 ▲조류 증식으로 탄소흡수/비점오염원 저감 ▲생육 된 조류 기반 기능성물질 추출 분리·구조해석 ▲추출 잔재물을 활용한 바이오차 제조 ▲제조된 바이오차의 토양개량제 활용 등 4단계 과정으로 폐기물 제로 탄소 네가티브형 조류 자원화 기술 개발을 제시했다.

에코리본팀은 생명자원산업학과가 취업률 증가와 학과 특성화 등을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동아리로 교수·학생이 연구와 봉사, 교육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예지 팀장은 “부산권역 선도대학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이 상은 앞으로 우수한 연구자로 거듭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