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테일러메이드는 비거리와 관용성에 초점을 맞춘 페어웨이 우드, 레스큐, 아이언 조합의 '스텔스2 패밀리'를 31일 공개했다.
스텔스2 패밀리[사진제공=테일러메이드]
스텔스2 페어웨이 우드와 레스큐는 중앙과 가장자리를 얇게 한 페이스로 반발력을 높여 비거리를 향상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페어웨이 우드는 3D 카본 크라운으로 무게 중심을 낮췄고, 토 부분 무게는 헤드 후방으로 이동시켜 관용성을 높였다.
레스큐는 스텔스2, 스텔스2 플러스, 스텔스2 HD 세 가지로 구성됐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무게 중심이 더 낮아서 볼을 더 쉽게 띄우고, 똑바로 날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텔스 HD 아이언은 볼을 똑바로, 멀리 때리는 성능이 특징이다. 테일러메이드는 "미스샷에도 볼의 휘어짐이 적고, 낮은 무게 중심으로 볼을 쉽게 띄울 수 있다" 소개했다.
롱 아이언은 골퍼들이 샷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아이언 헤드의 무게 중심을 낮게 설정하고, 양쪽에 많은 무게를 배치해 관성모멘트(MOI)를 높였다. 쇼트 아이언은 날렵한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을 다르게 적용했다. 또 슬라이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드로우 바이어스 페이스를 채택했다. 임팩트 때 비거리 손실이 발생하지 않게 지면을 매끄럽게 빠져나가도록 구성한 솔 디자인도 주목할 부분이다.
임헌영 테일러메이드 한국지사장은 "골퍼들이 혁신의 클럽 테일러메이드 스텔스2 패밀리와 함께 골프의 기준을 높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