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2022 한국PR대상서 최우수상 수상…'증권사 최초'

임직원 화합 위한 '100℃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
HR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수상 수상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한양증권은 한국PR협회가 주최하는 '2022 한국PR대상'에서 증권사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양증권은 '100℃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로 HR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HR커뮤니케이션 부문은 조직의 내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사내 PR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한양증권은 최근 4년간 영업이익이 20배 이상 증가하는 동시에 임직원 수가 150% 이상 늘어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조직의 일체감 유지를 위해 3년 전 커뮤니케이션 담당 조직인 BM부를 신설했다. 이어 기존 직원들과 경력직 입사자들을 하나로 엮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의 끓는점(Boiling Point)'을 공략한다는 컨셉으로, 프로젝트 이름도 '100℃ 커뮤니케이션'으로 지었다.

한양증권은 이외에도 ▲D.I.Y 부캐 ▲동행편지 ▲지식공유플랫폼 ▲메시지 경영 ▲엘리베이터 인트로 등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한양증권에 근무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가?'라는 내부 익명 설문에 70% 이상의 임직원이 '그렇다' 혹은 '매우 그렇다'로 답했다고 한양증권은 덧붙였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국내 PR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한국PR대상 HR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증권사 최초로 수상하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한양증권이라는 나무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어준 커뮤니케이션 요소들로 인해 빛나는 오늘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2 한국PR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신호창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교수는 "아무리 뛰어난 인력이 모여있어도 조직이 건강하지 않으면 성장하기 어렵다"며 "한양증권의 100℃ 커뮤니케이션에는 회사의 높은 성장세 이면에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경영진의 노력과 동료애, 화합의 과정이 인상 깊게 담겨있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한국PR협회가 주최하는 한국PR대상은 PR의 가치 향상과 산업 확대를 위해 매년 우수한 PR 활동을 진행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다양한 부문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최종 선정한다. 1993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30회를 맞이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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