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백일헌 부구청장이 환상의 콤비를 이룬 가운데 업무를 보고 있어 광진구청 직원들이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광진구청 관계자들에 따르면 민선 8기 김경호 구청장이 취임하면서 구청 내 분위가 매우 좋아졌다고 전했다.
김 구청장은 지방선거 과정에서도 “주민은 물론 직원들도 소통에도 신경을 많이 쓰겠다”고 공약한 것을 실천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광진구청장 당선 당일 광진구청 노조를 맨 먼저 방문, “여러분의 좋은 친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직원들과 인사를 하면서 본인의 핸드폰 번호가 적힌 명함을 주면서 “언제든, 어떤 불편한 일이 있으면 곧 바로 연락하라”고 말하며 편하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복지본부장, 광진구 부구청장, 서울시의회 사무처장(1급) 등 주요 요직을 거친 김 구청장은 민선 8기 광진구청장에 당선되면서 직원들 소중함을 누구보다 더 느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직전 직장 내 분위기가 경직된 점을 인식, 편안한 분위기에서 직원들과 일하면서 구민들에게 보다 바람직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이와 함께 백일헌 서울시 국장이 올 8월 인사에서 부구청장으로 발령 나 아주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김 구청장과 백 부구청장 모두 행정고시 출신 서울시 선·후배 사이로 서로 존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백일헌 부구청장은 “김 구청장께서 주민들에게 좋은 행정을 보일 수 있도록 구청 내부 살림을 잘 보필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은 홍보담당관은 “김 구청장님과 백 부구청장께서 너무 좋은 관계를 보여주셔서 구청 분위기가 어느 때보다 좋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