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윤기자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 영향으로 일요일인 25일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1만명대로 감소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만367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2만5천65명)보다 1만1386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 18일(1만8664명)보다 4985명, 2주일 전인 11일(3만5625명)보다 2만1946명 적은 수치다.
일요일 중간집계 기준 확진자는 7월 10일(1만2213명) 이후 10주만인 지난주에 1만명대로 떨어졌다. 이날 2주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겠지만 1만명대에 머무를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7천276명(53.2%), 비수도권에서 6천403명(46.8%)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4015명, 서울 2335명, 인천 926명, 경북 787명, 경남 740명, 대구 721명, 충남 569명, 강원 539명, 충북 471명, 광주 460명, 전북 449명, 전남 443명, 대전 406명, 부산 325명, 울산 214명, 제주 145명, 세종 134명이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9389명→4만7897명→4만1269명→3만3005명→2만9108명→2만9353명→2만5972명으로, 일평균 3만2259명으로 확인됐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