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최순경기자
여름철 폭염 대비 건강관리 교육.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 보건소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폭염 대비 건강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올해 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방문 건강관리 전문인력은 안부 전화와 문자를 통해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지속해서 확인하고, 마을회관과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폭염 대비 물품 배부와 여름철 건강관리수칙, 온열질환 응급조치법에 대해 교육한다.
만약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옷을 헐렁하게 해 몸을 시원하게 해줘야 한다.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억지로 수분을 섭취하게 되면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폭염 시 무리한 운동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보지 않도록 건강관리 홍보와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