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SK이노 '배터리 재활용 시장 年30% 성장 예상'

2021년 4분기 실적발표 컨콜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8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을 통해 "배터리 리사이클링(재활용) 시장은 성장할 수밖에 없는 시장"이라며 "전망 기관마다 차이가 있지만 2030년까지 연평균 30% 수준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030년 폐배터리 물량 기준 300~400GWh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며 "여기서 회수한 금속 기준 10조원 이상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다.

또 “지금까지는 시장에 유통되는 물량이 많지 않았지만 향후 대형 업체의 참여가 가속화될 것으로 본다”며 “차별적인 경쟁력과 규모의 경제를 확보한 업체들만 살아남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말에 대전에 있는 폐배터리 재활용 데모 플랜트의 기계적 준공을 마쳤으며 현재 설비 가동 전 주요 설비들을 가동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다음 달부터 설비 가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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