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춘계 전국고교 축구대회 성공적 마무리

당진 신평고가 춘계대회 우승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전 시상식.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고교 축구 유망주의 산실인 2021년 춘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신평고의 우승으로 1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와 합천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52개 팀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지난 29일 유튜브로 생중계된 신평고와 과천고의 결승전에서 신평고가 5대 1로 승리했다. 서재원의 멀티 골로 기세를 잡은 신평고는 전반전을 2대 1로 앞서나갔다. 후반전에는 팽팽한 상황이 이어지다가 신평고가 후반 12분, 15분, 24분 연속골로 전국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상 부문 최우수선수상은 신평고 최선우 선수에게 돌아갔다. 우수선수상은 과천고 김민준 선수, 득점상은 영등포공고 최희수 선수, 공격상은 신평고 윤휘상 선수, 수비상은 과천고 김영재 선수에게 주어졌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연이어 치러진 두 개의 전국대회가 확진자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 치러질 각종 대회와 동계 전지훈련도 이번 대회를 모델삼아 안전하게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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