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 12일 세종서 대선 출마선언

양승조 대선 후보 캠프 제공

[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세종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선언을 한다.

양 도지사 대선 후보 캠프는 12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야외공간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 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 시장 등 충청권 광역·기초단체장과 이강철 전 시민사회수석, 현 국회의원 40여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 도지사는 “우리나라는 현재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등 3대 위기에 직면했다”며 “수도권 독식구조를 해체하고 상생과 균형의 원칙을 바로세우는 지방분권 대통령으로 3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대선 출마 의지를 밝혔다.

또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여러분의 대통령,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고 봉사하는 대통령이 되어 내 행복이 우리의 행복이 되고 나아가 더불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충남에선 최근 도의원·기초의원·지역 대학 교수, 기업인 등이 양 도지사의 출마를 촉구하는 선언을 이어왔다.

한편 양 도지사는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4선 국회의원·민주당 사무총장·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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