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올해 3%대 중반 성장세 가능해”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20일 "경제회복 흐름세가 이어져 올해 3% 중반대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홍 대행은 이날 4월 임시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에 대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정부가 작년말 3.2%를 제시할 당시만 해도 시중 전망치보다 너무 높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이후 백신 보급 영향과 글로벌 경제가 많이 회복세"라고 언급했다.

그는 "글로벌 선행·동행지수와 우리 경제 선행·동행지수가 많이 개선됐다"며 "낙관적으로만 생각하는게 아니고 실제 우리 경제가 3% 중반 정도 회복 견지하는데 크게 어려움 없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홍 대행은 또 "1년 이상 취업자수가 감소하다가 3월 플러스 전환했고, 4~5월에도 취업자수 증가 추세는 견지될 것"이라면서 "경기 회복에 고용 지표가 후행적으로, 눈에 띄게 현장에서 일자리가 체감되는 건 시간이 걸리겠지만 전체적으로 고용 상황도 개선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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