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일본, 41명 추가 코로나 확진.. 25일 긴급사태 전면 해제

[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일본에서 4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고 24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은 1만6572명에 달한다. 유람선 다이아몬드프린세스호 승객과 승무원 확진 케이스는 제외된 수치다.

이와함께 일본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15명 늘어 총 853명이 됐다. 사망자는 도쿄에서 9명이 기록됐으며, 홋카이도 2명 외에 가나가와 교토 히로시마 후쿠오카 등 각 1명이다.

한편 일본 정부는 25일 코로나19 자문위원회와 대책본부 회의를 차례로 열고 도쿄와 가나가와, 사이타마, 지바 등 수도권과 홋카이도의 긴급사태 해제 여부를 결정한다.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은 긴급사태 선언이 유지되고 있는 5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의 해제 방침을 굳힌 상태로 파악된다고 전하고 있다. 대책본부에서 결정되면 아베 총리가 기자회견을 열어 해제 내용과 향후 대응방향 등을 설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되면 일본 전역에 대한 코로나19 긴급사태에 돌입한지 48일만에 모두 해제되는 셈이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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