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좋은 강안병원 응급실 폐쇄···'의심환자 검사결과 오후 8~9시께 나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한 부산 수영구 좋은 강안병원 격리실 문이 굳게 닫혀있다./사진=김종효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종효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해 잠정 폐쇄된 부산 수영 좋은 강안병원의 의심환자 검사 결과가 20일 오후 8~9시께 나온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북구 화명동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 신고가 접수됐다. 의심환자는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심환자는 76세 남성 A 씨, 75세 여성 B 씨 등 총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와 B 씨는 엑스레이 검사결과 기관지염, 폐렴 등이 의심돼 격리됐다. 3명으로 알려진 의심환자 중 한 명은 다른 증세로 인해 내원한 것으로 밝혀져 의심환자에서 제외됐다.

해당 병원은 오늘 오후 1시부터 응급실을 폐쇄하고 검체 역학조사를 의뢰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관계자는 "검사 결과는 오늘 오후 8~9시께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김종효 기자 kjh05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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