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취향, 제작부터 반영' 롯데마트 룸바이홈, 인테리어 신제품 '눈길'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롯데마트의 홈앤리빙 전문 브랜드 ‘룸바이홈’이 고객 참여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우리집’을 주 테마로 2020 봄·여름(SS) 신제품 67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룸바이홈에서 선보이는 ‘우리집 시리즈’는 다인 가구에서 1~2인 소가족 중심으로 바뀌면서 혼행(혼자여행), 혼영(혼자영화)을 즐기거나 혼자 맛집을 탐방하고 반려동물과의 삶을 즐기는 모습 등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재조명하고자 하는 의미를 반영해 디자인 했다.

집을 모티브로 평범한 일상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한 것이 특징이다. 누구나 쉽게 식사를 차리고 연출할 수 있도록 식기, 도마를 비롯해 앞치마, 쿠션 등의 홈패브릭 상품 등 총 67종을 출시했다. 홈 패브릭 제품은 방석과 앞치마가 있으며 쿠션, 공기, 대접 등이 준비됐다. 혼밥을 할 수 있는 손잡이볼과 나눔 접시도 선보인다.

제품들은 ‘롯데마트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개발됐다. 고객 스스로가 상품 개발 과정 초기부터 참여해 형태, 패턴, 규격 등을 까다롭게 제안했다. 2016년 시작된 고객이 참여하는 디자인 공모전은 올해 5회차로 매 시즌 20여종의 상품을 출시했다.

한지현 롯데마트 홈부문장은 “룸바이홈의 디자인 공모전은 상품 개발이 유통업체나 제조업체만의 영역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좋은 예”라며 “앞으로도 고객 스스로가 원하는 상품 개발 과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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