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 경량 칸막이 등 피난시설 홍보 전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 서부소방서(서장 김영돈)가 겨울철 화기 사용이 늘어 화재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아파트 경량칸막이 등 피난시설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경량칸막이는 화재 시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옆집으로 피난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이다.

이곳은 부족한 수납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경량칸막이에 붙박이장, 수납장을 설치하는 등 비상 대피공간을 다른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해 소방당국은 관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경량칸막이 피난안내 홍보와 함께 아파트 단지 내 소방차 전용구역 주차금지와 옥상 출입문 자동계폐장치 설치안내,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안내방송을 시행하는 등 공동주택 내 화재 예방에 힘쓰고 있다.

김영돈 서부소방서장은 “아파트 경량칸막이를 제대로 사용할 경우 생명과 직결될 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정확한 위치와 사용 요령 등을 평소에 숙지하고 있다면 유사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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