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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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정병선)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2020년 겨울방학 과학교실 및 캠프' 수강생 154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과학교실은 유아부터 초·중·고 학생 및 교사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대상으로 총 35개의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에는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노광수 카이스트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사물인터넷(IoT)' 과정이 개설됐다. 겨울방학 'STEAM 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학년을 나눠 2박 3일씩 총 6기를 운영한다. 이번 겨울 캠프는 '스마트시티 만들기'를 주제로 음성인식 센서, 적외선 센서, 온습도 센서 등 각종 센서를 활용한 도시를 설계하고 참가 학생들이 인공지능(AI)이 적용된 미래 사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교육기간은 2020년 1월 2일부터 23일까지이며 교육 참가희망자는 12월 3일부터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병선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이번 겨울방학 동안 학교를 벗어나 실험, 실습과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으로 구성된 과학교실과 과학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공부가 아닌 즐기는 과학을 체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