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전 종합우승 '서울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올해 100번째 개최된 전국체전의 종합우승은 서울시가 차지했다.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서울에서 치러진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서울시는 총 득점 7만7331점으로 경기도(6만4051점)를 제치고 종합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서울시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건 24년 만이다. 금메달 수는 경기도가 139개로 서울시(128개)보다 많았지만 종합순위 총 득점에서는 개최지 가산점(기록경기득점 20%)이 포함됨에 따라 순위가 높아졌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과 세계타이기록도 나왔다. 원반던지기 종목에서 정지혜 선수(한국체대)가 56m30을 던지며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서울시청 소속 이승윤 선수는 양궁 남자 일반부 50m 종목에서 351점으로 세계타이 기록을 수립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100회 전국체전의 성취를 '2030 서울 평양 올림픽' 꿈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101회 전국체전은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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