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전문상담교사 워크숍 개최

23일 보성청소년수련원에서 전문상담교사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상담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전남교육청)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23일 보성청소년수련원에서 전문상담교사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상담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종합적인 학교 안전망 구축과 적극적 상담 활동을 통해 학교 적응력 향상과 위기 학생 감소를 위한 전문상담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모색하고 전문상담교사의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위기 학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교육청은 학생자살(자해), 학교 부적응, 성 문제 등 상담 내용과 위기 수준이 다양해지고, 상담 수요가 증가하면서 유형별 상담·치유 지원을 위한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

전문상담교사는 교육지원청, 단위학교에 배치돼 학생 상담 활동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심리검사, 개인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위기 사안 발생 시 학생·학부모·교원을 대상으로 적극적 상담 활동을 하는 등 행복한 학교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연수는 학교현장의 상담사례 중 다수사례로 주목되고 있는 ‘교우 관계 갈등’에 대한 다각적 해결방안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밝은 마음 정신건강의학과 박순영 원장이 ‘알쓸신친(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박한 친구 고민 해결법)’ 교우 관계 개선 상담 기법을 교육했고, 열린의사회 김종섭 강사는 전문상담교사들의 상담 활동에 따른 소진을 회복하기 위한 음악 감상프로그램을 강의했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 과장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 대해 다양한 정책과 교육적 활동이 한층 더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에 대한 상담·치유 지원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