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호선 또 고장…당고개행 일부 구간 운행 중단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의 일부 구간 운행이 27일 오전 중단돼 승객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서울 지하철 4호선 범계역에서 오전 7시께 평촌역을 향해가던 전동차가 멈춰섰다. 이에 따라 금정역에서 대공원역까지 가는 당고개행 상행선 구간의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범계역을 지나던 전동차가 구조물에 부딪히면서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운행 중단 당시 열차안에는 수십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나 부상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4호선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이달 14일에도 4호선 동대문~혜화역 구간에서 열차 고장으로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27일 지하철 4호선 일부 구간이 운행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사진은 지난 14일에도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된 지하철 4호선 상계역 모습/사진=연합뉴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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