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엑시트' 임윤아 '재난 상황? 가장 큰 준비물은 체력'

[이이슬 연예기자]

배우 임윤아가 ‘엑시트’를 촬영하며 실제 재난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임윤아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엑시트'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해 말했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실제 재난 상황이 닥치면 어떻겠냐는 질문에 임윤아는 “어떤 재난이냐에 따라서 달라지기는 할 거 같다. 촬영하며 체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다. 운동을 꾸준히 해야 재난이 닥쳐도 뭔가 탈출할 힘이 생기지 않을까. 체력이 가장 큰 준비물인 거 같다”고 답했다.

임윤아는 “‘엑시트’에서는 가스 재난이 닥치는데 방독면, 수건, 물 등을 챙겨야 한다는 생각도 했지만, 앞이 안 보이겠더라. 막상 상황이 닥치면 어쩌나 싶더라. 한 발 앞에 낭떠러지가 있을 수도 있지 않나. 촬영일 뿐인데 걸어가기가 무섭더라. 계단을 잡고 내려갔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엑시트'는 오는 31일 개봉.

이이슬 연예기자

사진=CJ엔터테인먼트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타엔터팀 이이슬 기자 ssmoly6@gmail.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