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공무원 대상 직무전문 교육과정 시작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1일 캠코인재개발원에서 각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공유재산 용도폐지 과정’을 시작으로 '2019년도 공무원 대상 직무전문 정규교육과정'을 시작한다.

캠코인재개발원은 올해 교육운영 목표로 국가자산관리업무 노하우 공유를 통한 정부 혁신성장 지원과 국가 재정수입 증대로 정했다. 캠코는 올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소속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모두 51회의 직무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교육과정에는 ▲국ㆍ공유재산관리실무(용도폐지?실태조사 등) ▲온비드 이용교육 ▲공용재산취득사업실무 ▲도시계획실무 ▲국가채권관리실무 등 맞춤형 실무 중심의 직무전문교육으로 짜여졌다.

교육과정 참여를 희망하는 중앙부처ㆍ지자체 소속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은 캠코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접수를 할 수 있다. 교육개시 1주일 전까지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인재개발원은 국가자산관리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실무사례 중심의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매년 2000명 이상의 국?공유재산 담당 공무원의 업무 전문성을 향상시켜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심도 있는 교육 프로그램 설계·실시를 통해 국가자산관리 전문 공무원 육성 및 국가자산 가치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2015년 인사혁신처로부터 공무원 직무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해 2206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6000명의 수료 인원을 배출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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